J-POP 추천, 일본 노래 3곡

최근 화재가 되고 있으며 중독성 있는 일본 노래, J-POP 3곡 추천드립니다.

1. imase - NIGHT DANCER

출처 : NIGHT DANCER 앨범

2022년 8월 발매한 노래로 2000년생인 이마세(imase)라는 싱어송라이터가 발매한 노래입니다. 최근 젊은 층의 사람들이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에서 음악에 맞춰 짧게 춤을 추는 챌린지를 하여 한국에서 역주행한 노래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J-POP 열풍이 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청량한 목소리로 세련된 느낌이 들게 하는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POP 또는 K-POP에만 관심이 많았으나, 유튜브를 통해 접하게 된 첫 J-POP으로 일본에서도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된 노래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가수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독특한 멜로디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듣다 보니 신비로운 중독성이 있었고 공허한 일본 도시의 밤거리가 생각나서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사가 궁금하게 되었고, 가사를 찾아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해는 잘되지 않는 가사이지만 무언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가사의 내용은 시간은 흐르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그녀가 있었고, 또 그녀는 그 시간 동안 내 곁에 머물러 있었고, 우리는 계속 함께하자는 두려움과 소망이 담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어떠한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가는 가수 본인만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인 견해라는 것을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혼자 또는 둘이서 드라이브할 때나 밤 산책을 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 아이묭(Aimyon) -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愛を伝えたいだとか)

출처 : Excitement of Youth 앨범

2017년 9월 발매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커버할 만큼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아이묭'은 귀여운 여동생의 느낌과 청순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공존하는 듯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입니다. 특히 락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목소리와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라이브 영상 등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고 최근 한국에서 뜨고 있는 일본 가수들 중 한 명입니다. 라이브 영상이나 공연 영상을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혼자서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을 가진 가수이며, 그 실력 또한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노래는 신나고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듯한 멜로디의 흐름이며, 가사는 남자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일어나지 않는 환상 속에서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가사를 보면 조금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톡톡 튀며 마치 질투를 하는 듯한 멜로디와 상대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이 노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아직까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을 있을 수도 있지만 단 한 번만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3.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新しい学校のリーダーズ, ATARASHII GAKKO!) - 오토나블루(OTONABLUE)

출처 :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新しい学校のリーダーズ, ATARASHII GAKKO!) - 오토나블루(OTONABLUE)

2020년 2월에 발매한 노래로 한국어로 직역하면 '어른인 척'이라는 제목입니다. 2017년 6월에 데뷔한 그룹으로 멤버는 미쥬(MIZYU), 린(RIN), 스즈카(SUZUKA), 카논(KANON)으로 일본의 4인조 아이돌 걸그룹입니다. 각자의 개성과 비주얼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으나 매력적인 안무와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소 독특해 보일 수도 있는 의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세일러복은 그녀들에게는 전투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여담으로 일본에서 긴 치마는 양아치나 일진들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역주행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흥행 여파로 뮤직비디오까지 다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영상을 보았을 때는 다소 충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간은 충격적인 것들에게 더욱 끌리는 감정이 있는지 자꾸만 찾아볼 만큼 강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를 할 때의 말과 행동부터 심상치 않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 내용은 '개성이나 자유로 빠져나오는 그것은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라는 소개이며, 지금까지 나온 걸그룹들 중에서는 한국이든 다른 외국에서든 찾아볼 수 없는 걸그룹이었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안무와 각자의 제스처까지 너무나도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사는 자신을 갖고 싶어 하는 상대에게 시간을 끄는 것보다 지금 당장이 좋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막상 대면하게 되면 어린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어른인 척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노래와 개성, 안무로 신선하지만 충격적인 인상을 심어준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 오토나블루' 꼭 한 번 들어보시고 라이브 영상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J-POP 3곡 소개였습니다.
중독성이 강하고 매력적인 음악들이기에 꼭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