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고 자존감이 상승되는 노래 3곡 추천

자존감 상승과 위로가 함께 되는 노래를 소개합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건 본인의 판단하에 살아가면 되기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세상이 나를 등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지치고 외로울 때 들으면 힘이 되는 노래 3곡입니다.

1. ITZY(있지) - WANNABE

출처 : IT'z ME 앨범

2020년 3월에 발매한 노래로 이미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노래입니다. 해당 노래가 출시되었을 때는 가사보다는 안무가 파격적이라 흉내를 내면서 많이 불렀었는데 어느 날 문득 들어보니 가사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주변에 간섭과 잔소리는 거절하고 스스로 알아서 잘할테니 내버려달라는 내용이었으며 누군가가 바라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내가 선택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항상 남들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면서도 자신은 자신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사였습니다.

안무를 보면 도입부에 어깨를 사용하여 춤을 추는데 떳떳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가사와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여러 번 듣다 보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왠지 모를 자신감까지 생기게 하는 노래였으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고 고단할까라는 생각이 들때 들으면 좋은 노래. ITZY(있지)의 "WANNABE"입니다.

 

2. 김보경 - 혼자라고 생각말기

출처 : 학교 2013 OST Part 3 앨범

2012년 12월에 발매한 노래로 지금은 추억이 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5에서 송희진이 부르고 드라마 '학교 2013'의 ost로 수록되며 화제가 되었던 노래입니다.

김보경의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해 감정이 더욱 잘 전달되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사는 따로 해석할 필요없이 들리는 그대로 이해하면 되며, 가장 위안이 되었던 가사는 '너무 힘들 땐 너무 지칠 땐 내가 너의 뒤에서 나의 등을 내줄게' 입니다.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리며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기댈 곳이 되어준다는 뜻으로 특별한 단어나 거창한 말이 아니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사입니다. 또한 지치지않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면 다시금 추진력을 얻게하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감정을 더 느끼기 위해 몇 번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힘들 때 들으면 눈에 눈물이 고일 만큼 위로가 되는 노래.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입니다.

 

3. 중식이 - 나는 반딧불

출처 : 나는 반딧불 앨범

 2020년 4월에 발매한 노래로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노래입니다. 저도 최근에 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누워서 스마트폰만 바라보다가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짧게 들었는데 가사에서 표현하는 모습이 현재 제가 처한 상황과 너무나도 유사해서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YB - 나는 나비>라는 곡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나비>는 자신을 나비에 비유하였다면 <나는 반딧불>이라는 곡은 자신을 반딧불에 비유하였습니다.

가사에도 나오지만 자신이 별인 줄 알았으나 사실 벌레였고, 그냥 벌레인 줄 알았으나 사실 반딧불이었습니다. 자신을 평범한 사람들 중에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며 스스로를 밝히는 반딧불로 비유하면서 특별하거나 특출나지는 않지만 충분히 빛나는 인생을 살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때 들으면 적지 않은 위로를 해주며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해야 하는 일이 잘되지 않고 막막한 상황에 처해 나의 능력에 한계를 느낄 때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노래. 중식이의 "나는 반딧불" 이었습니다.  

세상이 나를 등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나만 빼고 모두가 잘되고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각박한 세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낄 때, 잠시 쉬면서 한 곡씩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자존감을 상승시키고 공감과 위로까지 해주는 노래 3곡 소개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