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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범죄영화, 한국 영화 추천, 이성민, 조진웅

by 위에서치고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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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반전 범죄수사극 영화 <보안관> 소개합니다.

출처 : 영화 '보안관'

1. 줄거리 (결말포함)

경찰인 '대호'는 마약 범죄 수사를 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중 마약 거래 현장을 덮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범인을 놓치고 동료가 부상을 입게 됩니다. 현장에서 가방을 전달해 주던 '종진'을 발견하게 되었고 '종진'의 딱한 사정을 듣고 최소 형량의 처벌만 받게 해줍니다. '대호'는 수사 과정에서 독단적인 행동을 하여 파면을 당하게 되고 고향으로 내려와 보안관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술집을 찾아갔다가 마약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마약은 '대호'가 경찰이었을 때 수사를 하던 마약이었고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까지 밀수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약에 대한 의심이 있던 와중에 '대호'의 동네에 큰 상가와 건물이 들어온다는 소식까지 듣게 됩니다. 쉽게 허락해 주기보다는 무력을 이용하여 막아보려 합니다. 비치타운 대표를 만나러 가는데 뜻밖의 인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대호'가 경찰일 때 마약 수사 도중 알게 된 '종진'이었습니다. '대호'는 반갑기도 하였지만 그동안 마약 범죄가 줄어들었고 그와 같이 '종진'이 없어졌다가 마약과 함께 '종진'이 나타나자 마약과 관련이 있다고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대호''종진'이 마약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되려 '대호'가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게 됩니다. 동네 사람들은 '종진'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종진' 역시 동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민심은 '대호'보다는 '종진'에게 기울게 됩니다. 결국 상가 번영회 회장 자리까지 '종진'이 차지하게 되자 '대호'는 직접 증거를 찾으러 다닙니다. '종진'이 섬에 들어가서 마약을 제조하는 것을 알게 된 '대호'는 경찰과 합류하여 '종진'의 공장을 수색하러 갑니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식품만 제조하고 있었고 마약 찾기는 실패를 합니다. 그렇게 '대호''종진'을 따로 불러 사실을 밝히려고 하였고 '종진''대호'에게만 마약 범죄를 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이 사실을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대호'는 동네 사람들에게 이미 뒷전이었고 '대호'는 결국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사를 가던 중 경찰 후배에게 마약 범죄의 공범을 체포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종진'이 마약 범죄의 총책이라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한편 '종진'은 동네에서 대놓고 마약 유통을 하기 위해 동네 사람들을 야유회로 보내고 일본과 거래를 하던 중 '대호''덕만'의 계략을 통해 동네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종진'의 마약 거래 현장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동네 사람들은 마약 범죄자들을 검거하고 '대호''종진'은 마지막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결국 '대호'가 승리하게 되고 '종진'은 경찰에게 검거됩니다. 그동안 '대호'를 오해해왔던 동네 사람들이 '대호'에게 사과를 하고 경찰직까지 복귀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정보

* 감독 : 김형주 (군도:민란의 시대, 보안관, 알투비:리턴투 베이스 등)

한국 영화를 주로 연출하는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를 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면서도 긴장감까지 유발하는 실력을 가진 감독입니다. 2021년 이후 작품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차기작이 기대가 되는 감독입니다.

 

* 출연배우

- 이성민 (서울의 봄, 대외비, 남산의 부장들, 재벌 집 막내아들, 미생 등) : 마약 범죄 수사 중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파면을 당하고 동네 보안관을 담당하고 있는 '최대호'역으로 영화,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배우들에게 존경받는 배우입니다.

- 조진웅 (경관의 피, 대외비, 블랙머니, 사라진 시간, 퍼펙트맨, 완벽한 타인, 독전, 암살,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 평화로운 동네에 마약과 함께 등장한 외지인 '구종진'역으로 푸근하고 든든한 인상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도 사로잡으며 귀여운 매력까지도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 김성균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 '대호'의 처남이자 유일하게 '대호'를 믿고 따라준 '이덕만'역으로 외모와는 다르게 착한 역할, 악한 역할을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하며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3. 총평

영화 <보안관>20175월에 개봉하여 258만 명의 관객과 평점 8.27점을 달성한 범죄 장르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게 봐서 관객 수가 조금 아쉽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담 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400만 명 정도는 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평범함과 비범함, 용기와 희생 등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은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호흡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반전까지 있으며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말에 따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영화 <보안관>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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